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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에게 여름은 ‘축복의 계절’이다. 코스 상태는 최고조에 이르고, 근육은 유연해져 평상시처럼 스윙해도 비거리가 더 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비거리를 더 내려고 욕심을 부리다가는 오히려 스윙이 망가지기 십상인 ‘위험한 계절’이기도 하다. 평상시와 다른 플레이는 화를 부르는 법. 여름 골프를 효과적으로 즐기기 위한 5계명을 정리해봤다. 1. 티잉 그라운드-심호흡으로 여유 가질 것 첫 홀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긴장이 된다. 더위라는 변수까지 있다. 때문에 장타를 의식해 너무 힘이 들어간 스윙을 하면 시작부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푹푹 찌는 여름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체력 소모를 줄이는 안전한 플레이가 바람직하다. 티샷을 하기에 앞서 심호흡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가볍게 스윙을 해도 평소보다 비거리가 더 나가기 때문에 부드럽게 스윙을 해도 된다. 2. 러프- 안전하게 레이업 여름 잔디는 어느 때보다 억세고 무성하게 자라난 상태이기 때문에 러프로 들어간 볼을 탈출시키기가 쉽지 않다. 힘으로만 밀어 부치다간 자칫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 때는 평소보다 왼손 그립을 강하게 하고 클럽 헤드를 연 뒤 헤드를 ‘뚝’ 떨어뜨린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면 된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거리보다는 볼을 안전하게 레이업하는데 목표를 둔 클럽 선택이 현명하다. 3. 벙커- 평소보다 가볍게 스윙하라 오락가락 장맛비에 젖은 벙커는 모래가 딱딱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처럼 모래를 폭파시키듯이 벙커 샷을 하다간 홈런성 구질이 나오기 쉽다. 이 때는 ‘볼만 살짝 걷어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스윙해야 한다. 거리는 평소보다 30% 정도 덜 보고, 바운스가 큰 샌드 웨지보다는 피칭 웨지나 어프로치 웨지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4. 그린- 잔디 자라는 오후에는 강하게 스트로크 여름 그린은 잔디가 빨리 자라기 때문에 오후가 되면서 그린이 딱딱해지고, 느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그린의 상태를 파악해 공략법을 달리해야 한다. 잔디를 바짝 깎아 놓은 오전에는 평상시보다 브레이크를 더 보고 약하게 스트로크하고, 잔디가 자라 난 오후에는 그 반대로 하면 거리감을 맞출 수 있다. 5. 비올 때- 하체를 견고하게 우중 라운드는 집중력이 떨어진다. 플레이 속도가 빨라지는데다 자칫 미끄럼 사고도 당하기 쉽다. 이 때는 평상시 리듬을 유지하며 게임을 풀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흔들림 없이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한 템포를 지켜 스윙하는 한편, 하체를 고정시키는데 신경써야 한다. 어드레스 전 하체 고정을 머릿 속에 떠올리면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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