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서래마을 서래 양곱창

이효리·조용필도 줄 서서 먹는 양곱창집!!

» 사방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들이 붙어 있다. 단골이 되면 어느날 그들과 마주치는 행운을 누릴수 있을지도 모른다. » 소 양과 곱창을 섞어 지글지글, 맛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남자 사장이 문 앞에서 한껏 맛난 폼으로 고기를 집고 있다. 왁자지껄 시끌벅적, 사방에는 가수 이효리부터 축구선수 송종국까지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하다.   “어제 효리 씨가 다녀갔어요.”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인기 가수, 그녀가 단골이란다. 그럼 자주 오면 만날 수 있을까? 그렇단다.   며칠 전에는 근처에 살고 있는 가수 조용필 씨에게 곱창을 배달했단다. 그 역시 단골인데, 공연 후에는 늘 이곳에서 회식을 했단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 불편했는지 배달을 요청하더란다. 곱창 배달도 되냐고? 다른 이는 안 되고 조용필 씨만 가능하다. 주인장 부부 모두 열렬한 팬이기 때문이다.         이집 주인장 부부는  곱창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로 좋아 하여 그들에게 곱창을 먹으러 다니는 일은 일상 이었다.   그 일상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아에 곱창집을 차렸다. 이 집에서는 곱창 중에서 제일 좋은 부위만 가져온다. 여러 집에서 재료를 공급 받고, 냉동 곱창은 아애 가까이 하지도 않는다.       곱창은 다른 고기와 다르게 절임이 안 돼서 진정 신선하지 않으면 맛이 없다. ‘특양’은 소 위중의 하나로. 양도 작고 가장 작고 귀하다.   ‘기본’은 소 양와 소 곱창을 섞어 2인분이 나 오는데, 양과 곱창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맛은? 설명이 필요 없다. 너무 맛있다.   여름에는 가게 밖의 도로변까지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다. 밤이 깊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위     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 전화번호   02-3477-0234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5시 메     뉴  기본 2만5천원 / 특양 1만5천원 / 곱창 1만원 / 소주 3천원 / 맥주 4천원   * 강력추천 곱창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는 당신, 이곳에서 그 맛을 평가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