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과 해산물 재료의 별미 보양식 어린 닭에 인삼 마늘 대추 찹쌀을 넣어 푹 고은 삼계탕은 대표적인 보양식. 담백한 맛에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전통의 여름 별미다.
삼계탕의 전통 명가는 서울 종로구 체부동의 ‘토속촌삼계탕’(02-737-7444).
음식점 및 요리정보 제공업체 ‘메뉴판닷컴’이 선정한 2007 맛집 베스트 100 조사에서
삼계탕전문식당으로 유일하게 11위에 올랐다.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이 식당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소문난 맛집이다.
인삼 찹쌀 호박씨 검정깨 호도 잣 토종밤 약대추 등 30여가지 약재와 재료를 넣어 고은
삼계탕에 곁들여 나오는 직접 담근 인삼주도 이 집 맛의 별미다.
새로운 미각과 접목시킨 퓨전 삼계탕도 나왔다. 차별화한 맛을 추구하는 한편, 웰빙 다이어트를 중시하는 세태에 따라 삼계탕도 재료와 맛이 다양해진 것. 두계탕은 콩요리 전문식당에서 만든 닭고기에 콩을 접목한 새로운 맛의 삼계탕.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할머니손두부’(02-937-9299)와
서울 강서구 등촌3동 ‘왕후장상 두계탕’(02-3663-4400)이 개발한 ‘두계탕’은
약재 육수에 콩물이 더해지면서 맛이 한결 고소하면서 닭고기의 냄새와 비린내가 덜하다는 평.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307번지 지산농원(041-735-0707)은 오골계 요리로 유명하다. 뼈가 까마귀처럼 검다는 오골계를 관리, 생산하는 농원에서 직영하는 식당 이름도 ‘오골계’.
요리는 탕과 백숙의 두 가지. 백숙은 살이 발라져 나오며, 탕은 넣은 재료에 따라 황
기탕과 만삼탕의 두 가지다. 400g당 햇닭 2만5000원, 묶은 닭 3만5000원.
닭과 해물이 어우러지는 해물 닭요리도 최근 식당가 및 식품매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음식. 서울 성북구 수유동 267-5 ‘구구전복삼계탕’(02-997-5295)은 전복을 껍질째 넣고
압력솥에서 끓여낸 전복삼계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641-949 ‘옛날집’(031-923-3331)은 산낙지와 전복을 넣은 전라도식 낙지전복토종백숙으로 알려져 있다.
20여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든 닭요리도 별미지만 된장깻잎, 장아찌, 백김치 등
전라도식 반찬도 맛깔스럽다는 평.
닭 외에 오리, 타조 고기를 활용한 보양식도 선보였다. 중식 패밀리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02-2051-0671)는 훈제 오리에 파프리카 등
웰빙 야채를 어울린 북경오리브리토와 훈제오리 가슴살 볶음을 여름 보양식으로 내놨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내 ‘거울못’레스토랑은 기름기 덜한 담백한 맛의 타조샐러드를 선보였다.
장어 등 해산물도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서울 송파구 방이1동 36-2 ‘꼼쭈’(02-416-0592)는 꼼장어 전문점.
간장구이 소금구이 양념구이 등 세 가지 맛의 소스를 발라 구운 꼼장어에 주꾸미가 더해진다.
한편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49-54 ‘신촌굴이랑 박속낙지랑’(02-336-3362)의 낙지연포탕도
여름 보양식인 별미 낙지음식.
하얀 박속을 넣고 끓인 박 국물에 갯벌 산낙지를 넣고 살짝 데친 후,
미나리 팽이버섯을 곁들인 박국물과 초장에 찍어먹는 데친 낙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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