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정보

강화 장어집(원적외선 장어구이집)

천화대 2007. 6. 8. 11:21
강화도 맛집
강화도에 가면 별로 먹을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그러나 강화도에 가면 그런대로 먹을만한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소개한다. 우선 초지대교를 건너 가천의과대학 쪽으로 가다보면 방조제를 지나 우회전하여 장어마을을 자나 1Km쯤 가면 우측에 원적외선 장어구이집이 눈에 들어온다. 장어를 원적외선으로 구워오기 때문에 장어 특이한 비릿내나 느끼한 맛이 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예쁜 주인 아줌마의 친절함도 한 맛을 더한다. 이 건물은 건축가인 주인이 직접 설계하여 지은 건물로 방콕 비행장과 같은 공법이라고 한다.



이 장어집을 소개 받아 찾아온 사람 중 후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도 장어의 느끼한 맛이 싫은 사람은 가천의대를 지나 500m쯤 동막해수욕장 쪽으로 가다 보면 우측에 황토칼국수집이 있는데 그곳에서 나물부페가 먹을만하다. 1인당 10000원씩으로 사진에서와 같이 꽤 먹을만하다. 짜지 않은 게장과 순 녹두 빈대떡, 된장찌개 그리고 음식도 정갈하고 황토방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며 먹을 수 있는 정취도 있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황토칼국수는 실제로는 별로여서 추천할만한 음식은 아니다.


강화도에 가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음식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