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의 점봉산(1424m) 자락부터 북쪽으로 올라가면 설악산이 시작된다.
남설악에 해당 되는데, 점봉산을 중심으로 곰배령과 단목령에서 흐른 물이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이 진동계곡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굴곡을 따라 흐른 물이 현리에 이르면 래프팅으로 유명한 내린천과 합류 한다.
내린천은 철원의 한탄강 그리고 영월의 동강과 함께 강원도에서 할 수 있는 여름 래프팅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현리에서 점봉산 방향으로 418번 지방도로를 따라 펼쳐진 진동계곡은 예전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말끔히 도로포장이 되어 있어서 쇠나드리를 지나 계곡의 상류지역이라 할 수 있는 상부댐으로 올라가는 3거리 입구까지 쉽게 갈 수 있다.
여기서 비포장 길을 2~3km 더 올라가면 곰배령과 단목령을 트레킹할 수 있는 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까지 승용차나 등산객을 실은 버스들이 주차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공간이다.
이곳에서 곰배령을 왕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30분에서 4시간은 넉넉히 잡고 등반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지천으로 깔린 각종 들꽃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으며, 그 재미가 여간 쏠쏠한게 아니다.
곰배령 정상에 오르면 원시림의 숲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 들판이 나오는데, 그냥 벌판이 아닌 들꽃 전시장을 연상케 하는 모든 꽃 이름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꽃밭이 펼쳐진다… 곰배령 정상에 서면 점봉산과 귀둔리로 갈리지는 표지판이 나온다.
단목령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다면 이 코스를 다녀 오는 것이 좋다.
단목령은 오색으로 넘어가는 길이었고, 단목령 옆으로 난 북암령은 양양의 소금장수들이 들락거리던 길이었다고 한다.
진동계곡을 따라 하나 둘 생긴 펜션은 통나무집, 전통한옥, 서양식 주택 등등 종류도 다양하게 곰배령 등산로 입구까지 펼쳐져 있어서 점봉산 등반이나 곰배령과 단목령을 트래킹 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숙소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준다.
특히 곰배령 입구의 올해 봄에 오픈한 풍경소리는(033-463-1209) “강원도의 자연” 이란 주제를 가지고 한국의 유명 사진 작가들이 아름다운 산과 들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회가 연중무휴로 진행 되고 있다.
사진을 전시하는 갤러리 건물을 포함해 숙박을 할 수 있는 건물 2개동이 전통한옥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트레킹할 요량 이라면 들꽃이 포함된 식물도감 같은 책을 들고 하나하나 비교해 가며 들꽃을 공부해 보는 것도 아이들 교육과 정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겨울이면 엄청난 양의 눈으로 설피를 신지 않으면 이동이 불가능 하다고 하여 설피마을 이라고도 칭하는데 실지로 이곳은 5월에도 눈발이 날리며 겨울내내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이듬해 봄까지 흰색으로 뒤덥힌 진동계곡을 지겹도록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야생화의 보고인 점봉산을 보호 하고자 식물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원래는 북부지방산림청 인제 국유림관리사무소에 허가를 받아야 등산을 할 수 있다. (전화 033-461-5008 / 팩스 033-461-0450)
인제 사람들의 점봉산 진동계곡 사랑도 각별해서 한국의 허파라 할 수 있는 곳이 이곳이다 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도 대단하다.
주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진동계곡을 방문해 보자.
맑은 공기와 쏟아지는 밤별 그리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구경하는데 감상료는 받지 않으니 맘껏 즐기시길...^^
[가는 길]
팔당대교를 넘어 국도 6호선으로 양평쪽으로 달린다. 홍천 가는 길인 국도 44호선을 타고 홍천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철정 3거리 검문소에서 우회전해서 451번 지방도를 탄다…451번 지방도는 내촌을 거쳐 상남으로 이어진다.
상남에서 30여분 정도 더 가면 현리를 만나게 되는데, 현리에 거의 다다르면 다리를 건너게 된다…이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면 진동계곡이 시작된다.
현리쯤 가면 표지판이 진동계곡 가는 길을 친절히 안내할 것이니 걱정 말고 떠나시길~
남설악에 해당 되는데, 점봉산을 중심으로 곰배령과 단목령에서 흐른 물이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이 진동계곡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굴곡을 따라 흐른 물이 현리에 이르면 래프팅으로 유명한 내린천과 합류 한다.
내린천은 철원의 한탄강 그리고 영월의 동강과 함께 강원도에서 할 수 있는 여름 래프팅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현리에서 점봉산 방향으로 418번 지방도로를 따라 펼쳐진 진동계곡은 예전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말끔히 도로포장이 되어 있어서 쇠나드리를 지나 계곡의 상류지역이라 할 수 있는 상부댐으로 올라가는 3거리 입구까지 쉽게 갈 수 있다.
여기서 비포장 길을 2~3km 더 올라가면 곰배령과 단목령을 트레킹할 수 있는 3거리가 나오는데 이곳까지 승용차나 등산객을 실은 버스들이 주차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공간이다.
이곳에서 곰배령을 왕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30분에서 4시간은 넉넉히 잡고 등반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지천으로 깔린 각종 들꽃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으며, 그 재미가 여간 쏠쏠한게 아니다.
곰배령 정상에 오르면 원시림의 숲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 들판이 나오는데, 그냥 벌판이 아닌 들꽃 전시장을 연상케 하는 모든 꽃 이름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꽃밭이 펼쳐진다… 곰배령 정상에 서면 점봉산과 귀둔리로 갈리지는 표지판이 나온다.
단목령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잡으면 된다…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다면 이 코스를 다녀 오는 것이 좋다.
단목령은 오색으로 넘어가는 길이었고, 단목령 옆으로 난 북암령은 양양의 소금장수들이 들락거리던 길이었다고 한다.
진동계곡을 따라 하나 둘 생긴 펜션은 통나무집, 전통한옥, 서양식 주택 등등 종류도 다양하게 곰배령 등산로 입구까지 펼쳐져 있어서 점봉산 등반이나 곰배령과 단목령을 트래킹 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숙소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준다.
특히 곰배령 입구의 올해 봄에 오픈한 풍경소리는(033-463-1209) “강원도의 자연” 이란 주제를 가지고 한국의 유명 사진 작가들이 아름다운 산과 들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회가 연중무휴로 진행 되고 있다.
사진을 전시하는 갤러리 건물을 포함해 숙박을 할 수 있는 건물 2개동이 전통한옥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트레킹할 요량 이라면 들꽃이 포함된 식물도감 같은 책을 들고 하나하나 비교해 가며 들꽃을 공부해 보는 것도 아이들 교육과 정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겨울이면 엄청난 양의 눈으로 설피를 신지 않으면 이동이 불가능 하다고 하여 설피마을 이라고도 칭하는데 실지로 이곳은 5월에도 눈발이 날리며 겨울내내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이듬해 봄까지 흰색으로 뒤덥힌 진동계곡을 지겹도록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야생화의 보고인 점봉산을 보호 하고자 식물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원래는 북부지방산림청 인제 국유림관리사무소에 허가를 받아야 등산을 할 수 있다. (전화 033-461-5008 / 팩스 033-461-0450)
인제 사람들의 점봉산 진동계곡 사랑도 각별해서 한국의 허파라 할 수 있는 곳이 이곳이다 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도 대단하다.
주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진동계곡을 방문해 보자.
맑은 공기와 쏟아지는 밤별 그리고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구경하는데 감상료는 받지 않으니 맘껏 즐기시길...^^
[가는 길]
팔당대교를 넘어 국도 6호선으로 양평쪽으로 달린다. 홍천 가는 길인 국도 44호선을 타고 홍천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철정 3거리 검문소에서 우회전해서 451번 지방도를 탄다…451번 지방도는 내촌을 거쳐 상남으로 이어진다.
상남에서 30여분 정도 더 가면 현리를 만나게 되는데, 현리에 거의 다다르면 다리를 건너게 된다…이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면 진동계곡이 시작된다.
현리쯤 가면 표지판이 진동계곡 가는 길을 친절히 안내할 것이니 걱정 말고 떠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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