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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코어 향상을 위한 7가지 비결

천화대 2009. 10. 29. 23:05

[카밀로 비예가스의 팁]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9.10.28 14:56



스코어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로 되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투어 프로들은 샷의 일관성이 그것의 키포인트라고 말한다.
골프 불모지인 중남미 콜럼비아의 골프 영웅이자 세계랭킹 18위에 올라 있는
'스파이더 맨' 카밀로 비예가스는 미국의 골프 전문지 골프매거진 최신호에서
 "게임의 질적 수준이 좋은샷, 장타의 드라이버샷, 높이 날아가는 롱아이언샷,
플롭샷 등 이른바 이상적 스윙이 아닌 샷의 일관성에 달려 있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성적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비예가스가 말하는 샷을 일정하게
반복할 수 있는 7가지 비결이다.

#1.타깃을 정확히 겨냥하라
비예가스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본 골퍼라면 샷을 하기 전에
그가 샤프트를 앞으로 들고 왼쪽 눈을 감은 채 타깃을 겨냥한 후
어드레스를 취한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한 프레샷(preshot) 루틴은 볼 앞쪽 7∼8㎝ 지점에 중간 타깃을 정하기 위한 프로세스다. 다시 말해 멀리 떨어져 있는 타깃보다 가까운 중간 타깃을 기준으로 얼라인먼트를 취하는 것이 훨씬 더 편안한 스윙을 가은케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예가스는 선두를 다투는 상황을 제외하곤 그린 공략시
핀보다는 한가운데를 겨냥한다. 주말골퍼가 그렇게 하면 라운드당 4타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비예가스는 말한다.

#2.긴장을 없애라
그는 티잉그라운드로 걸어갈 때 심호흡을 하는 것이 긴장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다고 조언하다. 심호흡을 하면 긴장감이 몸에서 빠져 나가면 평온한 기분을 갖게돼 스윙 스피드가 매우 빨라지게 된다.
 
심호흡이 효과가 없으면 몸에 힘을 최대한으로 주었다가 일순간에 풀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173㎝에 70㎏의 다소 왜소한 체격의 비예가스가 평균 293야드의
드라이버 비거리(PGA투어 53위)를 날릴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3.백스윙을 단순화하라
비예가스는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어드레스 때 몸이 완전히 굳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테이크백에서 톱스윙에 이르는 그 짧은 순간에 자신이 그동안 배운 모든
것들을 머리 속에 떠올리기 때문이다.
 
이렇듯 백스윙 기술에 대한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스윙을 구사할 기회는
그만큼 줄어든다. 비예가스는 다른 생각은 버리고 테이크백 시작전에
어깨의 회전 동작에만 신경을 쓴다고 한다.

#4.직각 임팩트가 되도록 하라
임팩트 순간 왼손목을 평평하게 유지만 하면 이는 자동으로 해결된다.
만약 왼손목이 꺾이게 되면 클럽 페이스가 양손을 앞질러 나가게 돼
볼이 얇게 맞거나 오른쪽으로 빗나가게 된다.
반대로 왼손목이 손바닥 쪽으로 꺾이면 훅이 날 확률이 높다.

#5.균형잡힌 피니시를 하라
균형잡힌 피니시는 스윙의 최종 지점에서 몇 초간 멈춘 상태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비예가스는 말한다. 이는 좋은 스윙이 이루어졌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다시 말해 똑 같은 일정 지점에서 이뤄지는 균형 잡힌 피니시는
일관성과 반복성을 위한 궁극적 비결인 것이다.

#6.칩샷을 좀 더 가까이 붙여라
비예가스는 뛰어난 칩샷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샌드웨지만을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클럽을 사용하고
티잉그라운드에서와 마찬가지로 긴장감을 없앤 다음 컵이 아니라
그린 경사와 라이를 기준점으로 하여 볼의 착지지점을 선정해 샷을 하라고 한다.

#7.그린을 보다 정확히 읽어라
비예가스는 마치 거미처럼 그린 표면에 몸을 바짝 대고서 그린을 읽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다. 스파이더맨은 그래서 붙여진 닉네임이다. 그가 그런 자세를 하는 이유는 그린 표면으로 시선을 낮춰서 보면 보다 정확한 그린 판독을 할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