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만 다진 떡갈비·창평장터 주변의 돼지국밥 ‘일미’ |
# 담양 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으로 나와 장성호반을 따라 백양사 입구를 지난다.
여기서 월산면 바심재를 넘으면 바로 담양읍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고창나들목에서 나와 석천온천을 지나 백양사 방면으로 향하면 된다.
소쇄원과 식영정 등 이름난 정자들은 담양읍 남쪽 창평면과 남면쪽에 주로 몰려 있다.
# 어디서 묵고 무엇을 맛볼까 = 담양에는 담양리조트(061-380-5000)가 있다.
대부분 리조트란 이름을 내건 콘도미니엄들이
대규모의 고층건물 일색으로 멋대가리없이 지어지고
있지만, 담양리조트는 아담한 규모에 차분한 조경으로
‘리조트’란 이름이 아깝지 않은 곳이다.
깔끔한 야외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숙박비는 방 크기에 따라 15만~20만원선. 되도록 수영장 주변의 단층 독립객실을 택하는 편이
좋겠다.
담양에서 가장 내세우는 음식은 떡갈비다. 흔히 떡갈비라면 햄버그스테이크처럼 고기를 갈아서 내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읍사무소 근처 덕인관(061-381-2194)의 떡갈비는 순전히 칼로만 다진 뒤 모양을 잡아서 내오는 것이라 쫄깃하게 씹는 맛이 살아있다. 창평면소재지의 장터 주변에는 돼지국밥집들이 즐비하다. 이른바 ‘창평국밥’을 내놓는 곳인데, 그 중 3대를 내려온다는 시장국밥(061-383-4424)이 원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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