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

천화대 2007. 8. 14. 14:09

 

자외선(Ultraviloet Lays)의 사전적인 뜻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의 단파장보다 바깥쪽에 나타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 입니다.  

 

좀더 쉽게말하면, 자색 즉 보라색보다 바깥에있는 광선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긴 순서대로 자외선 A, 자외선 B, 자외선 C 로 나뉘어집니다.  

이를 각각 UVA,UVB,UVC 로 표현합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경우 연약한 피부에 치명적인 결과를 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3월부터 증가해 5-7월에 최고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늘이나 양산을 이용해도 자외선의 영향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고,

흐린 날에도 맑은날의 70% 이상의 자외선이 지표면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긴팔 옷을 입는다해도 합성섬유로 된 옷은 자외선을 100% 차단해준다고 볼수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맨살을 자외선에 노출시키는것보다는 보호효과가 있겠지요.

자외선은 학술적으로 파장의 종류에 따라 UVA,UVB,UVC로 나눌수있습니다.  
UVA
자외선 A, 즉 UVA는 자외선중 95%를 차지하며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인체피부의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UVB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우리에게 노출되는 양이 훨씬 많습니다. 세포 손상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 색소 침착과 주근깨, 기미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UVB
자외선 B,

즉 UVB는 강한 햇�으로 화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심하면 피부암을 일으킵니다.

인체피부의 표면에 침투하며 우리의 피부를 가장 많이 손상시키는 주범으로

우리가 통상적으로 말하는 자외선 차단이라함은 주로 UVB를 차단함을 말합니다.

피부의 홍반과 햇볕 화상의 주범이고 피부노화와 피부암까지 발생시킬 수 있는 해로운 요소입니다.

UVC
살균력이 강한 자외선 C,

UVC는 대기오존층에서 거의 흡수되어 지면까지 도달되는 양은 극히 미미하여

인체에 직접적으로 주는 피해는 없다고볼수있습니다.

자외선은 해로운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며

적당한 자외선은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 D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등산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활동에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필수라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UVB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흔히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지수)를 참고하여 구입하게 됩니다. 보통 일상 생활에서는 SPF15 정도가 권장되지만,

야외활동시에는 SPF30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SPF 지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SPF는 UVB를 차단하는 효과를 표시하는 것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가 홍반을 입는데 대략 15분 정도 걸린다고 보고

이를 SPF1 이라고 정한것입니다.

 

즉, 우리가 구입하게 되는 제품에 SPF30 이라고 표기 된 것은

15분 X 30, 즉 450분(7시간 반)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품을 고를 때 눈여겨볼 것은 SPF 수치만 볼것이 아니라,

해당 제품이 PA(Protect Grade of UVA) 기능이 있는지 또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PA 지수는 UVA를 차단하는 지수로서 피부 흑화(피부가 검게되는 현상)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자외선의 최소량을 기준으로 표시합니다.

보통 제품에 PA+, PA++, PA+++ 등으로 표시하는데 일상생활과 야외활동에 적합한 지수는 PA++ 입니다.

요즘은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해 주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으니

썬크림등의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실때는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PF 지수가 높은 것일수록 차외선 차단의 지속성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화학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지수가 높은 것을 찾다간 오히려 피부 가 답답해져 트러블이 생기거나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수있습니다.  

 

바닷가나 스키장 등 반사되는 자외선까지 강한 곳이 아니라면

SPF 30 이 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의 경우 SPF 20 이하의 아동용 제품으로

소량씩을 수시로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자외선 차단크림이라 하더라도 화학제품인점을 감안하면,

제일 바람직한 것은 선글라스와 모자, 긴팔 옷 등으로 막아주는것 이겠지요.  

특히 여름철엔 검정색등의 어두운 계통을 피하실것을 권장합니다.  

 

밝은색 옷을 입게되면 아무래도 어두운색보다는 빛을 반사시키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자외선 차단제등을 사용하고난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주는것이 필수이겠죠.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막아주어, 피부노화를 방지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