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정보
인제 진동 아침가리골 식당
천화대
2007. 6. 11. 18:10
아침가리의 들머리인 진동리 일대에는 민박집들이 많다. 최근에는 펜션들도 많이 들어섰다. 418번 지방도로를 타고 조침령 방향으로 더 들어가 쇠나드리나 설피밭쪽에도 민박집이 많다. 특히 입산이 통제되고 있는 곰배령의 입구였던 설피밭 인근에는 운치 있는 산장형 민박들이 많다. 곰배령 입산이 통제되면서 이쪽은 주말에도 방이 여유가 있는 편이다. 길가에 번드르르한 펜션들이 많지만 이런 곳에서는 깔끔한 침대방에서 잠만 자고 나오는 것보다는, 주인과 술잔을 앞에 놓고 밤늦게까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훨씬 더 좋다. 이 일대에서는 설피밭(010-4813-1051)이 가장 추천할 만하다.
일대의 맛집으로는 ‘진동산채’(033-463-8484)가 단연 으뜸이다. 일대의 주민들은 물론이고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이 집의 명성은 자자하다. 산채비빔밥(6000원)과 산골정식(1만2000원)이 대표메뉴. 산채 비빔밥은 참나물, 취나물, 산고사리에다가 다래순이 얹어져 있다. 들기름과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다. 향을 살리고 쓴 맛을 제거한 나물 맛이 진하다. 고사리와 콩나물, 도라지가 고작인 관광지식당의 산채비빔밥과는 아예 격이 다르다.
비빔밥을 시키면 귀하다는 석이버섯과 목이버섯을 초고추장과 함께 접시에 따로 푸짐하게 내온다. 목이버섯은 마치 미역귀처럼 쫄깃한 맛을 내고, 석이버섯은 심심한 듯하면서 버섯고유의 맛이 난다. 산골정식은 영양돌솥밥에 된장뚝배기, 황태구이, 산더덕구이, 고추장떡 등이 나오고 여기에 10가지의 산나물이 곁들여진다. 방동리의 방동막국수(033-461-0419)도 빼놓을 수 없다. 메밀향이 짙은 묵직한 맛의 막국수(4000원)도 내놓는다. 감자를 갈아 부친 감자전(3000원)이나 편육(1만원)에다가 막국수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일대의 맛집으로는 ‘진동산채’(033-463-8484)가 단연 으뜸이다. 일대의 주민들은 물론이고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이 집의 명성은 자자하다. 산채비빔밥(6000원)과 산골정식(1만2000원)이 대표메뉴. 산채 비빔밥은 참나물, 취나물, 산고사리에다가 다래순이 얹어져 있다. 들기름과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다. 향을 살리고 쓴 맛을 제거한 나물 맛이 진하다. 고사리와 콩나물, 도라지가 고작인 관광지식당의 산채비빔밥과는 아예 격이 다르다.
비빔밥을 시키면 귀하다는 석이버섯과 목이버섯을 초고추장과 함께 접시에 따로 푸짐하게 내온다. 목이버섯은 마치 미역귀처럼 쫄깃한 맛을 내고, 석이버섯은 심심한 듯하면서 버섯고유의 맛이 난다. 산골정식은 영양돌솥밥에 된장뚝배기, 황태구이, 산더덕구이, 고추장떡 등이 나오고 여기에 10가지의 산나물이 곁들여진다. 방동리의 방동막국수(033-461-0419)도 빼놓을 수 없다. 메밀향이 짙은 묵직한 맛의 막국수(4000원)도 내놓는다. 감자를 갈아 부친 감자전(3000원)이나 편육(1만원)에다가 막국수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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