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그린 주변에서 높게 띄우는 어프로치샷

천화대 2010. 5. 7. 08:56

 

그린 주변에서 높게 띄우는 어프로치샷 . 

 

 

 

모처럼 티 샷이 멀리 나와 흡족했는데 핀 위치가 그린 앞 쪽이고,

그린 앞에는 또 벙커가 도사릴때가 있습니다.

 

핀을 직접 공략하자니 벙커가 무섭고,

길게 치자니 그린을 넘어갈 것 같고 이른바' 진퇴양난'인 셈인데요.

 

이럴 때는 높은 탄도의 피치 롭샷이 필요하겠죠?  

 

이번 주에는 머리도 식힐 겸 고난도 샷을 한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 선수들은 짧은 거리에서도 볼을 높게 띄워 그린에 가볍게 안착시키는 이른바   '롭 샷'

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요.

 

당연히 무한한 연습이 필요한 '기술 샷'이긴합니다.

 

아마추어골퍼에게는 '롭 샷'이 무리라는 결론이 나오지만

 

아마추어골퍼에게 '롭 샷' 까지는 아니더라도 높은 탄도의 피치 샷을 구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벙커 샷의 요령을 적용하는 것인데요.

 

 

                                                                                                                 

잔디 위의 골프볼은 지면에 바짝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2~ 3센티 정도 위에 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샌드웨지의 헤드가 볼과 지면 사이-

 

다시말해, 잔디 아래를 적절하게 파고들면 예상 밖으로 높은 탄도의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매직스윙'은 여기에 벙커 샷의 요령을 도입해 샷의 탄도를 높였습니다.

 

먼저 헤드 페이스를 충분히 열고, 볼 뒤의 3~ 4㎝ 정도를 겨냥하고,

(어드레스에서 클럽의 리딩에지를 볼의  3~ 4㎝ 지점에 놓는 것이 중요!)

 

다음은 헤드 페이스가 볼 아래 잔디를 파고드는 이미지로

평상시 대로 힘차게 스윙을 가져가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볼을 높이 띄워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의도적으로 볼을 퍼올리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폴로스로를 끝까지 가져 가야합니다.

 

 

 

초ㆍ중급이상 골퍼라면 물론 이때도 안전이 최우선입나다 

 

그린 중앙을 타깃으로 삼아 넉넉하게 쳐야 하고 설사 그린을 넘어간다고 해도 너무 낙담하기 보다는  

 

벙커에 들어가 치명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보다는 백배 낮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있는 어프로치를 하다보면 높이 띄우는 볼의 익숙해 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