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두발 모으고 스윙하면 밸런스 굿

천화대 2009. 11. 7. 18:59

두 발 모으고 볼 때리기

밸런스 회복 탁월한 효과


다운스윙 시작은 골반회전

골프 스윙의 기본이 잘되어 있지 않으면, 일정 단계에서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 스코어가 좋아지더라도 기본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슬럼프에 곧잘 빠지게 된다. 연습장에서 많은 볼을 치면서 열심히 연습하더라도 골프스윙의 기본을 이해 못하고 있기에 시간과 돈 낭비일 뿐 별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골프 스윙의 기본을 마스터해서 지혜롭게 연습하면 누구라도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드라이버샷의 기본이 되는 4가지 방법을 익혀보도록 하자.

▶일관된 스윙을 원하면 타이밍과 템포에 집중해라


투어 프로들은 비교적 일정한 페이스 또는 템포로 스윙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에 반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 템포를 살펴보면 대부분 너무 빠른 경향이 있다. 천천히 하는 스윙으로는 충분한 거리를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스윙 템포가 빠르지 않아도 오히려 볼을 정확하게 때릴 수 있어 원하는 비거리가 나온다. 모든 클럽에 대한 일정한 리듬, 이것이 스윙 리듬의 열쇠다.

▶두발 모으고 스윙하면 밸런스 굿


스윙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서 미스 샷이 난다면 두 발을 모으고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을 권한다. 정상적인 스탠스에서는 백스윙→오른발로, 다운스윙→왼발로 체중이동이 돼야 하는데 이때 체중이동은 단순하게 체중이 아닌 중심축의 이동이 동반되어야 한다. 일관된 스윙을 하지 못하는 골퍼는 체중이동이 되면서 스윙의 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발을 모으고 스윙을 하면 스윙의 축이 모이게 돼 불필요하게 몸을 움직이지 않게 돼 좋은 스윙 밸런스를 느끼게 된다.
먼저 클럽을 잡은 채 두 발은 좁히고, 양발을 11자로 선다. 이 상태로 스리쿼터 스윙만 해서 몇 개의 볼을 쳐본다. 이때 볼을 스윗스팟에 맞추도록 집중하면서 각각의 샷의 낙하지점이 얼마나 가까운지 살펴본다.

▶스윙궤도에 클럽이 지나면서 볼을 맞아야

스윙의 기본은 골프클럽을 휘둘러 볼을 지나가는 것이다. 스윙의 궤도 위에 볼을 치는 순간이 있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이를 체감하기 위해 눈을 감고 스윙을 해보자. 즉시 몸의 반응을 느낄 수 있고, 정확히 어디서 템포가 발생되기 시작했는지 알 수 있다. 우드 종류로 스윙을 하면서 샤프트가 만들어 내는 소리를 들어본다. 이때 중요한 점은 몸통은 가능한 적게 움직이고 점차 가속을 얻도록 해서, 가장 큰 소리를 임팩트 지점에서 들리도록 한다. 가장 이상적인 템포는 스윙의 최저점에서 최대의 가속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운스윙은 골반회전에 의해 만들어져야

전체적인 스윙의 흐름과 연속성을 위해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의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몸통과 팔이 연속적으로 풀려서 임팩트에서 가장 효과적인 힘을 쏟아낼 수 있어야 퍼펙트한 샷을 만들어낸다. 백스윙에서 만들어진 몸의 꼬임을 양쪽 골반을 이용해 풀어줌으로써 다운스윙과 임팩트가 만들어진다. 정확한 다운스윙을 지나 임팩트까지의 순서는 양쪽 골반을 타깃방향으로 틀어줌으로써 양팔과 클럽이 따라 들어간다. 이때 따라 들어가면서 팔과 클럽의 각도를 유지시켜주고 그 손목의 각도가 임팩트까지 풀어지지 않게 유지시켜야 정확한 임팩트가 만들어진다. 다운스윙 때 상체로만 다운스윙을 시작하면, 임팩트 전에 코킹이 풀어져 뒤땅이나 토핑의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