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제 내린천 미산계곡 먹거리

천화대 2008. 6. 5. 14:38
비조불통계곡옆 개인산방서 하룻밤… 메밀막국수에 편육으로 한 끼
어디서 묵고, 무엇을 맛볼까 = 미산계곡 일대에는 민박집들이 즐비하다.
운치있게 꾸며진 펜션형도 있고, 물가에 붙은 민박집도 있다.
한여름철이면 밀려든 피서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휴가철만 피하면 주말에도 한가하다.
 
떠들썩한 유흥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비조불통 계곡을 끼고 있는 개인산방(033-463-8825)에서도 묵을 수 있다.
숙박목적으로 지어진 집이 아니라 미리 전화를 하고 찾아가야 한다.

내린천을 더 거슬러 올라가 살둔에 있는 살둔산장(033-435-5984)을 찾아도 좋다.
한때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히던 곳인데, 길이나고 집들이 들어서면서 옛맛은 덜하다.
바람을 베고 눕는다고 해서 ‘침풍루(寢風樓)란 이름이 붙은,
사방으로 창이 나있는 2층 마루방이 가장 운치있다.
 
미산계곡 인근의 맛집으로는
구수한 메밀 향이 풍기는 막국수와 쫄깃한 편육을 내오는 미산막국수(033-463-0539)와
인근에서 재배한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내오는 미산민박식당(033-463-6921) 등을 꼽을 수 있다.